대한상의-KOICA, 개도국 글로벌 인재양성 위해 '맞손'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7:00:45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3일 상의회관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장원삼)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에 있어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 네번째)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개도국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WFK) 파견 등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발굴, 시행 및 평가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도국 대상 개발협력을 위한 공동 또는 위탁연구 분야 협력과 국ㆍ내외 개발협력 네트워크 및 ODA 관련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를 통해 대한상의의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한국국제협력단 추진사업에 대한 국내기업 홍보에도 상호 협조한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등 대한상의가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 글로벌 인재의 역량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에서 양 기관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는 1998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하여 베트남 등 20개국 28개 직업훈련원 건립 및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한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개도국 직업훈련 분야 관리자 및 훈련교사 2109명에 대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2013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아프리카 모잠비크 “마톨라 산업학교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건축 및 기자재 지원, 직업훈련 관계자 역량 강화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모잠비크의 절대빈곤 극복과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2차 프로젝트는 2019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추진되며 모잠비크 역량기반 직업훈련 모델 정립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인력 양성으로 모잠비크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2024년 한국국제협력단 ODA 사업 확대에 보조를 맞추어 그간 참여해 온 기계, 전기 등 기초산업 이외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김영란 한국국제협력단 경영전략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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