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설 연휴 라방 시청자 수 ‘60만 명’ 돌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1-26 17:10:32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컬리가 지난 설 연휴 진행한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 수 60만 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인 라이브 방송의 회당 평균 접속자 수가 2만 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 컬리 '사미헌' 라이브 커머스 방송 화면 [컬리 제공]

 

마켓컬리‧뷰티컬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럭셔리뷰티 브랜드부터 신선식품‧간편식 등 각종 설 선물을 모두 다룬 라이브 커머스 방송(라방)을 진행했다. 이 콘텐츠는 5일간 하루 두 차례씩 총 10회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소비자가 시청한 방송은 지난 18일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라이브였다. 2시간 동안 19만 명이 이 방송을 시청했다. 거래액 역시 아모레퍼시픽 라방 중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정관장 또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컬리는 자사 라방의 인기 요인을 샛별배송(새벽 배송)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시청과 함께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라방의 또 다른 특징은 희소성 있는 브랜드들과의 적극적 협업이다.

레오나르디‧라메르‧강남면옥 등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기 힘든 브랜드들과 협업해 혜택을 제공한다.

서귀생 컬리 MD총괄본부장은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라이브 커머스의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위법 가능성"ㅋ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이 반박하고 나섰다.금융위는 5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롯데손보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기검사와

2

CJ온스타일, 가습기·전기매트도 ‘오늘도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겨울철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가습기·전기매트·온열기기 등 약 100여개 겨울 계절가전에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절가전 주문금액을

3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