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이후 국내 34건과 해외유입 31건 등 총 65건을 분석한 결과 모두 6건에서 검출됐고, 59건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6건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영국 변이주였다. 6명 모두 내국인이었으며 출발국은 가나 4명, 폴란드 1명, 아랍에미리트(UAE)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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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복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
이로써 14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총 94건이다. 영국 변이가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아공 변이 13건, 브라질 변이 6건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그간 국내발생 2111건, 해외유입 848건 등 총 2959건의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6건의 변이 바이러스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이고, 나머지 1명은 격리면제자로 입국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들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으며, 격리면제자가 출근 시 접촉한 직장동료 1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방대본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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