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건물 상장 플랫폼 ‘카사’ 투자자 예탁금 전담 관리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1-12 18:29:33
  • -
  • +
  • 인쇄
강남 트리플 역세권 교육 랜드마크 ‘역삼 런던빌’ 1호 공모
“특정금전신탁 통해 투자자 예치금 안전하게 관리”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하나은행은 건물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카사(Kasa)’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사가 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카사 앱을 통해 공모에 나서는 1호 상장 건물 ‘역삼 런던빌’은 작년 10월 완공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 100억원대 신축 빌딩이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 ‘프로비던스 크리스천 아카데미(PCA· Providence Christian Academy)’의 첫 글로벌 분교인 ‘PCA코리아’가 5년 장기임대로 단일 임차하였다.
 

▲ 역삼 런던빌 [사진=하나은행 제공]

카사 공모 상장 빌딩의 수익증권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단일, 장기 임차 기반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매 3개월마다 임대수익을 받게 되며, 카사 앱에서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누릴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투자 자산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역삼 런던빌’의 투자자 예탁금 관리를 전담하고 카사는 디지털 수익증권(DABS)의 공모 및 거래 서비스를 담당한다.

부동산 신탁업계 1위 한국토지신탁이 등기상 건물 소유주로서 수익증권 발행 및 건물 보증, 관리, 운영, 임대수익 집행을 맡는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카사의 손님 투자 예치금은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카사의 자산과 분리돼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밝혔다.

카사는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이다. 소수의 고액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의 영역이었던 도심 상업용 빌딩에 개인도 안전하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혁신성과 높은 기술력을 평가 받아 지난 2년간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등 국내외 벤처 투자자로부터 약 20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렌지 10개 중 4개는 HMM이 실었다…캘리포니아 운송 4년 연속 1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MM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의 한국 수입 해상운송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냉장·냉동 화물 운송 경쟁력을 앞세워 신선식품과 K-푸드 등 고부가가치 화물 시장도 넓히고 있다. 15일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의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HMM은 올해 한국으로 수입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가운데 3060TEU를 운송해 시장

2

NH농협카드,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 가맹점 이용 시 7% 캐시백 이벤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NH농협카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NH농협카드(사장 이정환)는 여름 휴가 피크 및 연휴 기간을 겨냥해 해외 이용 고객 대상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3

서울디지털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D-1’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AI 실무 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앞세워 직장인과 성인학습자, 중장년층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6일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