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청년 취업난 심화로 20대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전국 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대가 대표자인 사업체 수는 8만3천230개로 전년 대비 1만5천865개(2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청년 창업이 급증한 것은 경기 회복에 따른 청년 '창업 붐'과는 거리가 있었다. 늘어난 사업체 중 대부분은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생계형 업종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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