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모하비, 보기만 해도 묵직~

조승연 / 기사승인 : 2016-02-16 15:10:55
  • -
  • +
  • 인쇄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대형 SUV인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가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럭셔리 세단 가격에 육박하는 가격대에 중후함을 느끼게 해주는 더 뉴 모하비는 특히 젊은 마인드를 가진 중년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차종이다.


더 뉴 모하비는 대형 SUV 답게 '위엄'을 콘셉트로 삼아 디자인됐다. 여기에 최고급 이미지를 덧씌우는데 디자인의 초점이 맞춰졌다고 한다.


더 뉴 모하비의 '모하비'는 본래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동부에 걸쳐 있는 고지대 사막의 이름이다. 따라서 더 뉴 모하비는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힘으로 험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기아차 '모하비'는 이밖에도 또 하나의 의미를 지닌 중의적 이름의 자동차다. 즉, '모하비'는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SUV의 최강자'('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의 이니셜 명이기도 하다.


기아차가 이날 선보인 더 뉴 모하비는 기존의 모하비를 유로6 기준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3.0 디젤 엔진에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적용했다. 또 고속주행시 안정감을 높이고 코너링 때 부드러운 운전감을 느끼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안전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더 뉴 모하비의 장치 중 눈길을 끄는 것으로는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느낌으로 영상물을 보게 만들어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이밖에 차선 변경을 돕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장치 등이 부착돼 있다.


더 뉴 모하비의 종류별 가격은 2륜 구동 방식의 노블레스가 4025만원이고, 선택 4륜 방식의 VIP가 4251만원, 상시 4륜 방식의 프레지던트가 4680만원이다(이상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더 뉴 모하비는 기아차가 8년만에 기존 모델을 새로 변경해 내놓은 제품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