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2017, 그들이 그리는 미래는?

조승연 / 기사승인 : 2017-03-30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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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올 한해 거리를 달굴 자동차들을 미리 한눈에 보여주는 서울모터쇼2017이 3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개막된다. 30일 언론에 사전 공개된 행사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27개 브랜드의 42개 차종이 각자의 멋진 자태를 뽐냈다.


각 제조사들은 올해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동차를 선보이며 기대를 부풀렸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2017에 대형 프리미엄 SUV인 '렉스턴G4'를 야심작으로 들이밀었다. 이 작품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SUV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와 함께였다. 티볼리의 성공에 고무된 쌍용차는 '렉스턴G4' 생산을 통해 소형에서 중형, 대형을 모두 아우르는 SUV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세단인 '스팅어'를 작품으로 내놓고 관람객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처음 생산하는 후륜구동 고급 세단이다. '스팅어' 고성능 모델의 경우 출발 후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르노삼성은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를 선보였다. 제조사 측은 '클리오'를 통해 국내 해치백 시장 규모를 선도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클리오'는 폭스바겐 골프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작품의 연비는 준대형급 세단의 최고 수준인 16.2km/l(신연비 기준)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1회 충전후 383km를 주행한다는 전기차인 볼트 EV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밖에도 이번 서울모터쇼2017에는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저마다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4월 9일까지 이어진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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