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통, 스마트폰과 연동 무선 충전 분실 방지 여권 지갑 출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1-25 17:01:27
  • -
  • +
  • 인쇄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해외 여행객 2200만명 시대가 됐다. 그런 만큼 국내 여권 소지자의 분실 수가 매년 수천 명에 달하고 있고, 이를 악용한 각종 범죄 연루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헤이통이 무선으로 충전하는 분실 방지 스마트 여권 지갑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혀 눈길을 끈다.


헤이통이 출시한 스마트 여권 지갑은 여권 케이스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분실과 도난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별도로 분실 방지 기기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고, 지갑에 초소형 일체형 전자기기를 부착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분실과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헤이통 제공]


헤이통은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일반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까지 넣어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6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여행 가기 전에 2시간만 충전하면 6개월간은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도난 방지 모드가 있어서 지갑과 핸드폰이 2~5m 거리가 떨어지면 도난으로 인식해서 양쪽에서 알람이 매우 큰 소리로 울리도록 고안됐다.

헤이통은 이번 제품을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의 성공을 위해 이태리 천연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여 30년 이상 국내 가죽장인들과 협업한 디자인을 한정판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설립된 헤이통은 패션과 IT 그리고 웨어러블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유한 특허를 이용하여 IT와 패션을 융합한 제품을 론칭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