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CE 2018서 무풍냉방·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보여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3-14 23:43:05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MCE 2018(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 세계 2000여 개 업체,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풍냉방의 특징은 빠르고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이크로 홀을 통해 은은한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등의 상업용 무풍에어컨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풍 체험존'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MCE 2018에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친환경 냉매 R32는 친환경 척도로 사용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냉매(R410A)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적은 양의 냉매로 기존 대비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호텔·오피스 등 사용 환경별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제품 사용 환경과 용도별 맞춤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B2B에 확대 적용한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 ‘b.IoT’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홈’을 별도 부스로 마련했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전문 공조 업체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에서 무풍냉방과 IoT 기술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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