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 확장의지↑"첨단기술 外 라이프스타일 예측 중요"

조철민 / 기사승인 : 2018-08-31 08: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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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삼성전자는 30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 방향’에 대해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열린 2018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오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각 사업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공지능(AI)센터, 외부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선행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 AI센터의 경우, 현재 인공지능 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음성 외에 표정 등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과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인공지능으로 구현이 가능한 ‘On-Device AI’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가전 사업부 내 관련 조직을 전사 조직으로 개편하고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빌트인 시장 확대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해 고급 주택단지 대상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시행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싱스 허브’ 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 관심이 높은 보안·에너지· 헬스(에어 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준비하는 등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우 보수적인 가전 시장에서 특유의 혁신과 도전으로 업계 흐름을 바꿔 왔다”며 “이 같은 제품들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급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예측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번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QLED 8K’ TV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든 대화면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전환해 줌으로써 시장 제약을 극복하고 4K에서 8K로의 전환점을 만든 사례다.

삼성전자는 또한 향후 다가올 시대를 이끌어 나갈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주목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휴대폰·태블릿·TV 등 각종 스크린을 통해 모든 것을 창조하고 공유하는데 익숙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의 성향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각 공간과 상황에 맞는 스크린으로 담아 내는 제품,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화질·컨텐츠 등 사용자 경험 전반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활가전 부문에 ‘라이프스타일 랩’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소비심리학, 컴퓨터 공학, 기계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고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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