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Heart to Heart' 연출가 김숙영 편,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특별했던 이유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2-01 23:44:42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국내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문을 연 김숙영은 고전을 자신의 스타일로 연출하고 자신만의 컬러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연출가다.


극의 틀을 깨는 연출가 김숙영이 3일 오전 8시 예정된 아리랑TV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에 출연해 진행자 제니퍼 클라이드와 대담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이야기한다.


현재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창작오페라 ‘이중섭’, 고전 작품을 재해석한 ‘사랑의 묘약’ 등의 대본과 연출을 맡으며 자신만의 색을 지닌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그녀는 미국 코퍼스타 컴퍼티 음악감독 및 연출가 활동을 거쳐 '사운드 오브 뮤직', '록키쇼'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면모도 보여줬다.



연출가 이숙영. [사진= 아리랑TV 'Heart to Heart' 제공]
연출가 이숙영. [사진= 아리랑TV 'Heart to Heart' 제공]


‘연출가 김숙영’을 세상에 처음 알린 건 2014년 150년 전통의 싱가포르 빅토리아 극장에서 오페라타 ‘박쥐’를 성공시킨 이후부터였다.


당시 그녀는 싱가포르에서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의 스타일과 대사의 일부분을 작품에 녹여내 외국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된 감동적인 일화를 이날 ‘하트 투 하트’에서 전할 예정이다.


김 연출가는 특히,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그려낸 창작 오폐라 ‘이중섭’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오페라 ‘이중섭’을 통해 그동안 다른 작가들이 다뤘던 이중섭과는 다른 그녀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이중섭의 예술 혼과 작품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을 조명해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속 천재화가 이중섭을 세상 밖으로 꺼내게 된 당시의 특별한 이유를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예고돼 주목된다.



연출가 김숙영과 진행자 제니퍼 클라이드. [사진= 아리랑TV 'Heart to Heart' 제공]
연출가 김숙영과 진행자 제니퍼 클라이드. [사진= 아리랑TV 'Heart to Heart' 제공]


김 연출가는 꾸준히 사랑받았던 도니제티의 작품 ‘사랑의 묘약’으로 지난 21일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대한 ‘진짜와 가짜의 차이’ 그리고 ‘진심과 진실의 진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김숙영 연출가. 이날 아리랑TV '하트 투 하트‘는 김 연출가의 깨어 있는 창작 혼을 느끼며 창작 오페라에 불어넣는 그녀의 예술 세계와 조우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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