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100명 중 해외유입이 51명 "절반 넘었다"...대구 14명으로 '뚝'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5 1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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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국내 발생 환자 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도 9137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27명으로 집계됐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발생한 새로운 확진자의 비율을 보면 해외유입 루트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로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환자 100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51명 중 검역단계에서 34명이 확진됐고 지역사회에서 1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해외유입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유럽과 관련한 유입 사례가 29명이고 미국 관련 유입 사례도 13명이나 됐다. 그 외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4명 등 9명이었다.


24일 미국지역 입국자의 90.1%와 유럽지역 입국자의 83.4%는 내국인이었다.


더 큰 문제는 해외 유입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데 있다. 23일 18명(유럽 7명, 미국 11명), 24일은 25명(유럽 20명, 미국 5명)에서 25일은 전날보다 100% 넘게 증가했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를 빼면 국내 발생 환자수는 49명으로 2월 20일(16명) 이후 처음으로 50명으로 줄어든 셈이다.


대구에서의 25일 하루 발생자는 14명으로 지난달 19일(10명)이후 35일만에 처음으로 20명 밑으로 떨어졌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반면 경기에서는 21명이 발생해 대구 확진자 수를 넘어섰고, 서울은 13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경북이 5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남 2명씩, 부산·인천·울산·강원은 1명씩이 나왔다.


광주·대전·충북·전북·경남은 24일 하루 추가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수는 대구 6456명, 경북 1262명, 경기 387명, 서울 347명, 충남 123명, 부산 112명 등이다. 그동안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 수도 101명으로 늘었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난 126명으로 집계됐다.


명이 추가 환치돼 격리해제자는 3730명으로 증가했고, 현재 격리중인 사례는 5281명으로 줄었다. 검사중인 사례는 1만4278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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