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류수근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20명 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과 같은 27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5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후 일주일 동안 30명 대 안팎의 추세를 보이고 12일부터는 사흘 연속 20명대(25명-27명-27명)를 기록했다.
![코로나19 15일 0시 현재 시도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818.png)
대구에서도 1명만 추가 발생해 한 명의 신규 확진자도 없었던 10일 이후 5일만에 가장 적은 수의 확진을 보였다. 1명도 해외유입 사례였다.
대구에서는 지난 8일 이후 8일 연속 한 자릿수 발생을 기록 중이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115.png)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을 비롯, 총 11명으로 신규 발생자 27명 중 40.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5명, 미주 4명, 중국외 아시아 2명이었고,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3명이었다.
지금까지 해외유입 관련 누적 확진자는 955명으로 9.0%를 기록했고, 이중 내국인이 91.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과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11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6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이외에 강원 2명, 부산·대구·광주·제주 1명씩이 나왔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217.png)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들의 추가 확진이 계속 이어지며 6일 사이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확진자 중 서울 3명, 부산·대구·강원·제주 1명씩은 해외유입 관련 발생이었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453.png)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지금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23명, 경북 1348명, 경기 645명, 서울 617명, 충남 139명, 부산 127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51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8명, 전남 19명, 전북 17명, 제주 13명이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는 약 81.4%이다.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645.png)
안타깝게도 3명이 더 세상을 떠나면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225명으로, 치명률은 2.12%로 전날보다 높아졌다.
15일 0시 현재 중증환자는 23명이고, 위중한 환자는 42명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다시 받은 재양성자는 133명이다.
![코로나19 재양성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news/data/20200415/p179566161501187_756.png)
재양성자를 연령별로 분류하면 20대가 30명(22.6%)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 25명(18.8%), 30대 20명(15.0%), 40대 16명(12.0%), 60대 15명(11.3%)에 이르고 있다.
전날 대비 82명이 추가로 완치돼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총 7616명으로 완치율은 71.9%를 기록했다.
그간 총 53만4552명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례는 전날보다 375명이 늘어난 1만50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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