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류수근 기자]맛이 뛰어난 요리는 그 맛을 볼 때 자연스럽게 눈이 크게 떠지는 법이다. 이번주 ‘생활의 달인’에서는 꽈배기와 태국 카레의 진품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2일 밤 8시55분에 방송 예정인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안성 꽈배기 달인‘과 ’태국 카레 달인‘ 맛집의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첫 번째 소개할 맛의 달인은 전국에 숨어있는 맛집을 잠행단이 찾아나서는 ‘은둔식달’이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캡처]](/news/data/20200602/p179566261266125_845.jpg)
꽈배기는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국민 간식이다.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이 맛의 새로운 경지를 발견한 곳은 경기도 안성의 꽈배기 집이다.
이 안성 꽈배기 달인집은 비록 규모는 작은 가게지만 고소한 꽈배기 냄새로 잇따라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이라고 한다.
달인의 꽈배기 출발점은 노점이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몰려들면서 어느새 번듯한 가게로 거듭났다고 하니 그 비결이 궁금해진다.
안성 꽈배기 맛집의 주인공은 이동순·김광식 달인으로, 이들의 하루는 직접 반죽을 빚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곳의 꽈배기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다른 꽈배기에 비해 식감이 더욱 쫀득하다”고 소개했다. 밀가루와 짭쌀가루 외에도 달인만의 특별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달인표 꽈배기 반죽이 그 배경이란다.
달인표 꽈배기 반죽은 숙성 과정을 거쳐 모양을 내게 되고, 이어 신선한 기름에 튀겨져 탄생한다.
이를 통해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를 느끼게 하며 안성 시민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꽈배기 속에 숨겨진 달인만의 비법이 궁금해진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캡처]](/news/data/20200602/p179566261266125_471.jpg)
태국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의 나라로 꼽힌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비법을 공개할 두 번째 맛집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태국 요리 달인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태국 현지의 맛과 독특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이곳의 주인공은 13년 경력의 최성준(44) 달인이란다.
태국 현지 식당에서 직접 요리를 배운 달인은 한국에서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태국 카레인 '푸팟퐁커리'란다.
![태국 게 요리 카레 '뿌님 팟 퐁 커리'와 태국 소고기 쌀국수. [사진= SBS '생활의 달인' 캡처]](/news/data/20200602/p179566261266125_814.jpg)
달인은 탈피 직후의 말랑말랑한 게를 각종 향신료, 채소와 함께 볶는다고 한다. 달인의 푸팟퐁커리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에 더해진 톡 쏘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의 또다른 대표 메뉴는 태국 정통 고기 요리인 '카무양'이란다.
"돼지 항정살에 코코넛밀크와 코코넛 설탕을 넣고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해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태국 현지의 맛을 올곧이 지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하는 태국 카레 달인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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