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5일만에 60명대 증가 "수도권 집중"…포천 육군 전방부대서도 집단감염 발생·해외유입 감염경로 아시아 "28명"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7-22 1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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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며칠 감소세를 보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다. 안타깝게 사망자도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총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늘었으며,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명이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6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879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해외유입 환자 누계는 2125명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다.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2일 0시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26명까지 떨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잦아드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틀(45명, 63명) 연속 급증했다.


이 날 완치자는 55명으로 격리해제자는 총 1만2698명(91.5%)이었고,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이날도 1명이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총 29명의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광주에서 1명이 새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29명은 이달 8일(30명) 이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22일 0시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방대본은 22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사무실 V빌딩과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며, 또 강남 K빌딩 부동산 관련해 21일 확진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하여 지난 20일 지표환자 1명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병사 13명의 무더기 감염이 나타났다.


국방부와 포천시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배드민턴클럽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지역발생 보다 많은 해외유입감염.[출처= 연합뉴스]
지역발생 보다 많은 해외유입 감염. [사진= 연합뉴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은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5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감염경로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중국 외) 지역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외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유럽 1명(터키 1명)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입국자 11명을 비롯, 필리핀 7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이라크·카타르·스리랑카·쿠웨이트 각각 1명씩이었다.


정부는 "해외 환자 발생 동향과 국내의 해외유입 환자 수를 꼼꼼히 살피는 한편 위험도 평가를 정례적으로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방성 원칙을 지켜나가면서도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해 적시에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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