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바꾸고,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열사 시너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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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CI |
게임빌(대표 이용국)은 국문 및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해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국문 상호를 ‘컴투스홀딩스’로, 영문 사명은 ‘Com2uS Holdings’로 각각 변경할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 및 해외 지사들도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컴투스USA’, ’컴투스Japan’ 등으로 이름이 바뀐다.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인 게임빌은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계열사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시장에서 파트너십과 밸류체인을 만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구조도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에 맞게 효율적으로 변경하고, 주요 계열사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며 "컴투스 브랜드로 역량을 결집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 및 NFT 거래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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