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황정음 "강식이 어려서 왕식이에 양보 권유했는데..." 눈물 펑펑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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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솔로라서’의 황정음이 첫째 아들 왕식이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던 중 눈물을 쏟는다. 

 

▲황정음이 아들의 심리상담 후 눈물을 쏟는다. [사진='솔로라서']

 

29일(오늘) 밤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7회에서는 황정음이 아홉 살 왕식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아동·청소년 발달센터에서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황정음은 첫째 왕식이와 둘째 강식이가 함께 놀다가 형 물건을 탐내는 강식이로 인해 형제간의 갈등이 벌어지자 중재에 나선다. 하지만 왕식이는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계속 뺏어가는 데도 “동생에게 양보하라”고 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황정음 역시 자꾸만 겉도는 왕식이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린다. 이에 그는 왕식이를 데리고 발달센터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왕식이는 “학교생활은 어때?”라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말하거나 아예 대화를 피한다. 그러더니 왕식이는 “엄마와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심심하다”라고 해 황정음을 당황케 한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강식이가 태어난 뒤 왕식이와 단 둘이 외출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강식이와 함께하다 보니 저 역시 왕식이와 단 둘이 대화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터놓는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아동·청소년 발달센터에 도착해 심리 상담을 신청한다. 황정음은 “(요즘 왕식이의 학교에서 보내온) 감정 카드에 ‘우울’,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 체크가 돼 있어서 걱정이 됐다”며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한다. 직후 왕식이는 심리상담가와 면담을 하는데, 가족과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집에 있는 게 짜증나고 불편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이후로도 아무에게 내색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꺼내놓는데, 나중에 이를 심리상담가에게 전해들은 황정음은 눈물을 펑펑 흘린다. 황정음은 “강식이가 어리니까 왕식이에게 양보 권유한 건데…”라고 속상해하더니, “저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저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후회의 눈물을 쏟는다. 

 

과연 왕식이가 이렇게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에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황정음은 왕식이와 멀어진 거리를 다시 좁힐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황정음과 왕식이의 특별한 데이트와, ‘복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 정호영 셰프를 찾아가 특훈을 받는 명세빈의 유쾌한 하루는 오늘 밤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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