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아이스커피 뿐이었던 얼음컵 활용도 갈수록 다변화"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3 07:39:49
구형 얼음 담긴 '빅볼아이스컵', 위스키와 함께 구매량 쑥

지금까지 편의점 얼음컵 구매는 대부분 간편하게 아이스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최근 활용이 다변화되고 있다.
 

▲사진 = GS리테일 제공

 

GS25가 주요 얼음컵 3종의 최근 2개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음컵 종류별로 연관 구매하는 상품군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컵185g의 경우 여전히 커피류 상품과 가장 많은 연관 구매가 일어났다.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66.1%.

그에 반해, 얼음 용량과 컵 크기를 늘린 아이스큰컵240g은 탄산음료, 에이드류 상품과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다. 특히 500ml 이상 대용량 음료와 함께 구매되는 경우가 두드러진 것.

빅볼아이스컵의 경우, 주류와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빅볼아이스컵은 지름 70mm의 구형 얼음 한 개가 투명 컵에 담긴 것이다. 호텔이나 고급 바에서 위스키, 아이볼 등을 즐기는 데 주로 활용되는 구형 얼음을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이다.

GS25는 홈술 트렌드가 강화될 것을 예측하고 구형 얼음을 적용한 빅볼아이스컵을 지난해 5월 첫 도입했다.

빅볼아이스컵의 세부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위스키 25.5%, 맥주 11.5%, 소주 5.7% 순으로 여타 얼음컵이 음료나 커피 중심이라면 주류 쪽에 연관 구매가 편중돼 있다.

GS25는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전개 할 방침이다.

이달 15일까지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칵테일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빅볼아이스컵을 증정하기로 한 것.

또, 17일부터 31일까지 ‘잭다니엘500ml’ 구매 고객에게 빅볼아이스컵을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구민 GS리테일 아이스컵 담당 MD는 "얼음컵 활용법의 다변화 추세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올해 역대급 얼음컵 매출이 예상된다”며 “본격적인 무더위로 급증할 얼음컵 소비를 대비해 1천만개 규모의 얼음컵 물량을 확보하고 하루 평균 260만개 규모의 얼음컵 공급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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