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외손녀, 테디 기획사에서 걸그룹으로 상반기 데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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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 문서윤씨가 "테디가 이끄는 소속사에서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는 가운데, 테디가 대표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인정했다.

 

▲ 문서윤(맨 오른쪽)씨가 테디가 이끄는 엔터사에서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문서윤 인스타그램]

 

더블랙레이블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를 목표로 걸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씨와의 연습생 계약 관련이나, 최종 데뷔조 포함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더블랙레이블은 빅뱅과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기획사로, 가수 태양·전소미·자이언티와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되어 있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아들인 '로렌' 이승주씨도 더블랙레이블에 몸담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은 미국 출신 아역 모델이자 '리틀 제니'로 유명한 엘라 그로스 등과 문씨가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퍼져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 문서윤씨가 테디가 이끄는 엔터사에서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문서윤 인스타그램]

 

문씨는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용진 부회장의 질녀(조카딸)로 2002년생이다. 미국 명문대인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재학 중이며 인스타그램에서 7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핫 셀럽'이다. 

 

과거 블랙핑크·전소미·투애니원 씨엘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연예계 데뷔설이 퍼졌으며, 특히 지난해 1월에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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