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여덟 번째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성료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05 08:25:16
  • -
  • +
  • 인쇄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길 소망"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효성 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프로그램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8백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효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은영 박사는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민을 공유하고,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민 상담소’는 예매 시 청중에게 받은 사연과 현장 질문을 오은영 박사가 직답하는 방식이다. 


사회적인 시선으로 힘들었던 순간, 당당하게 사는 비법 등 장애 유무를 떠나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이 많아 현장의 열기가 높았다.
 

이번 주제에 맞게 장애, 비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통합 실내악 단체인‘가온 솔로이스츠’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했다. 콘서트에 발달 장애 아들을 둔 가수 이상우도 깜짝 출연을 통해 자신의 아픔과 고민을 공유하고,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이승훈 군이 소속된 우주와나 팀의 연주도 함께 선보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가온 솔로이스츠의 마지막 연주인 ‘거위의 꿈’은 오은영 박사, 가수 이상우가 함께 노래해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장애 연주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쓰인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토크 콘서트처럼 함께 이루어가는 활동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와 다름에 대한 마음의 편견을 내려놓고 더욱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개의 테마를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으로 9년째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조국 후보, ‘직장인 7대 생활 패키지’ 선포…식대 비과세 40만 원 확대·주 4일 선택제 추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고물가 현상과 장거리 출퇴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직장인들을 겨냥해 국가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권리와 휴식권을 책임지는 ‘직장인 맞춤형 생활 패키지’ 공약을 전격 공개했다. 조 후보는 17일 교통·경제·돌봄 대전환에 이은 제8차 대평택 비전으로 ‘직장인 생활 대전환’을 선언했다.

2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미래동행 시민선대위’ 출범…“AI 대전환·행정통합으로 TK 운명 바꿀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필승을 지원키 위한 직능 통합형 조직인 ‘미래동행 시민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임명식을 갖고 대구를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시민선대위가 그동안 소상공인, 체육회, 문화예술계, 장애인단체 등 지역

3

"놀이터 간다"는 아이…알고 보니 도박사이트, 512명 자진신고의 기적
"친구가 옆에서 하길래 호기심에 놀이터에 가입해서 첫충하고 돌렸는데, 계속 돈을 잃었어요. 결국 매충으로 하다가 돈을 잃고, 지금은 꽁머니랑 이벤트로 하고 있어요. 가족방에서는 오늘도 놀이터 가자고 해요." 마치 외계어처럼 들리는 이 말은 도박에 빠진 한 청소년이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털어놓은 실제 고백이다.풀어쓰면 이렇다. 호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