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발표, 웅진씽크빅 1위 등극 속 비상교육 2위 하락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0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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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 1위에 웅진씽크빅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은 교육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1만 245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은 웅진씽크빅이 1위를 탈환했으며, 비상교육(2위), 와이즈넛(3위), 크레버스(4위), NE능률(5위), 삼성출판사(6위), 메가스터디교육(7위), 윌비스(8위), 멀티캠퍼스(9위), 대교(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교육 상장사 부문에서는 웅진씽크빅이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주도권 변화를 보여줬다. 특히 와이즈넛과 크레버스와 같은 에듀테크 기반 기업들의 순위 상승은 교육 산업이 콘텐츠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덧붙여 “삼성출판사의 TOP10 신규 진입은 전통적인 출판 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IP 활용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면 대교의 순위 하락은 변화하는 학습 수요에 대한 체계적 IMC 활동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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