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 3개월 연속 1위…‘독주 체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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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이범석 청주시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은 충청도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91만 792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은 이범석 청주시장이 또 다시 1위를 수성했으며,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2위), 이완섭 서산시장(3위), 송인헌 괴산군수(4위), 박정현 부여군수(5위), 오세현 아산시장(6위), 송기섭 진천군수(7위), 조길형 충주시장(8위), 이응우 계룡시장(9위), 최재구 예산군수(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충청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행정 리더십을 유지하는 지역이지만,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팬덤형 관심과 지역 밀착 행정이 결합된 인물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의 약진은 지방 중소도시의 브랜드 영향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이범석 청주시장은 1위 자리를 지키며 ‘충청권 브랜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백성현·박정현 등 신흥 리더의 부상은 향후 충청권 지자체장 브랜드에 새로운 균형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의 탈락은 단기 이슈 중심의 노출보다 지속적 시민 소통이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밸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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