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위 수성 속 포항시 2위 도약…‘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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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 1위에 경주시가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상도 지자체 부문 경상도 2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900만 1372건을 분석한 결과 경주시가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은 경상도 2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900만 137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은 경주시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2위), 양산시(3위), 구미시(4위), 진주시(5위), 김해시(6위), 거제시(7위), 경산시(8위), 안동시(9위), 사천시(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 준비와 야간 관광 벨트 조성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경주시의 행보가 돋보인다. 여기에 영일만 중심의 복합 해양 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포항시의 도시 활력도 눈길을 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은 역사·산업·관광 자산을 얼마나 현대적인 도시 콘텐츠로 재해석하느냐에 따라 브랜드 격차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주시의 1위 수성은 문화유산 도시 이미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축제, 야간 콘텐츠 확대 전략 등이 높은 관심도로 이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동시의 신규 진입은 전통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전략이 온라인 화제성 상승으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된다. 반면 지난달 순위권에 포함됐던 밀양시의 이탈은 지역 이슈 확장성과 대외 관심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근 경상권 지자체들은 제조업 중심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정주 매력을 결합한 복합 도시 브랜드 구축에 속도를 내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각 분야의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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