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행장 "소부장기업·K-푸드 확대 금융 지원 강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5-17 09:10:44
호남 중소·중견기업 찾아 현장소통 강화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북·전남 지역기업 2곳을 잇달아 방문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윤 행장은 “소부장기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윤 행장이 지난 16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16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이 민경만 하이호휠 공장장.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하이호휠은 2000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차량용 알루미늄휠을 전북 김제 및 중국에서 생산해 닛산,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멕시코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 양산을 개시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동철 하이호휠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오는 2025년부터는 북미 현지 생산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만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R&D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수은의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소·부·장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중요한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왼쪽)이 17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전남 신안군에 소재한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기업 신안천사김을 방문했다. 사진 오른쪽이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이사.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윤 행장은 다음날 전남 신안군에 소재한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기업 신안천사김도 방문했다.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 김을 원료로 생산한 조미김 제품의 대부분을 해외 수출하는 국내 1위 김 수출 강소기업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1억 달러의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여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 국산 농수산물 중 수출 1위 품목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김 시장에서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은 국내 생산량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이날 “김은 아시안 푸드를 넘어 웰빙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수은의 경쟁력 있는 자금이 적기에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수은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전략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와 K-푸드의 확산을 위해 해당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생명존중’ 콘서트 열었다…시각장애인 예술단과 희망 메시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29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이음콘서트 Live, Life, Love: 어둠속의 노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가 국무조정실 직속 생명지킴 추진본부의 ‘천명수호처’로 위촉된 이후

2

포스코 ‘비욘드’, 19기 활동 마무리…국내외 아동 313명 교육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9기가 공학 체험키트를 직접 개발해 인천과 베트남 아동 313명에게 교육한 뒤 3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포스코는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욘드 19기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드는 대학생들이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국내외 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문제 해

3

롯데건설·현대건설, 1조 4278억원 규모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수주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약 1조 4278억원 규모의 경기 안양시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롯데건설·현대건설 사업단은 지난 29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충훈동 7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