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은 최근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된 김치는 5.5톤 규모(3000만 원 상당)로, 인천 동구 푸드뱅크와 연수구 청년 드림마켓, 서구 나눔의 울타리 무료 급식소 등 3개 기관과 인천 및 충북 지역의 소외계층 395가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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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그룹이 김장철을 맞이해 인천 동구 푸드뱅크를 방문해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
셀트리온은 지난 2007년부터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인천시와 충북 지역에서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매년 그룹사 임직원이 모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인원 집합이 어려운 탓에 최근에는 완제품 김치를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다가오는 겨울철을 걱정하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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