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에게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장터’ 운영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간이매장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물품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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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에게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장터’ 운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임직원 가족 봉사단을 구성해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125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전달해 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는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위해 혼합곡과 닭곰탕, 전복미역국, 도가니탕, 갈비탕, 라면, 커피, 두유 등이 제공됐다. 또 폭염을 대비한 해충퇴치기와 쿨스카프, 모기기피패치, 부채 및 접이식 바퀴 장바구니도 이용자들에게 전달됐다.
우리은행 임직원 가족봉사단은 나눔장터 운영 봉사는 물론 직접 방문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각 가정으로 물품을 비대면 배달하기도 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1인가구 양 모씨(72세)는 “이번에 받은 음식이랑 물건 덕분에 올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는 올해 봄부터 시즌별로 임직원 가족 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우리은행의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에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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