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 평가 착수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06 09:34:34
  • -
  • +
  • 인쇄
그 외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역량 향상 도모
▲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수행기관인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선정평가에 착수했다. 통합지원사업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사업화 단계별로 지원이 가능해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신보는 그 외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역량 향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3월에 공고한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접수를 마감하고 선정평가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수행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 '2022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선정할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과 더불어 향후 ’기술수요정보 RFT구축 및 고도화 사업‘ 및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 등의 세부사업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도입단계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세부사업인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테크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하여 공정(품질) 개선, 신제품 개발 등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Request for Technology Transfer) 작성 지원사업으로, 이번달 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은 특허·실용신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거래용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 및 테크브릿지(Tech-Bridge)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통합지원사업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사업화 단계별로 지원을 하여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기보의 다양한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