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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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전 ▲현대차 ‘마이현대’ ▲기아 ‘마이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앱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받아야 한다.
무상점검 쿠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다. 총 4만 5000장(현대차 3만 장, 기아 1만 장, 제네시스 5천 장)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1317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미실시),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778개 오토큐를 방문해 쿠폰 제시 후 검사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전기차는 EV 냉각수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점검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꾸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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