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이음5G · 초광대역 등 ‘철도통신기술 제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10:56:00
  • -
  • +
  • 인쇄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통신 인프라 구축,운영 등 기술 공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8일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제2회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철도통신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철도통신 분야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제2회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 개최 모습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는 철도연과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철도통신 기술의 연구개발 및 적용, 효율적 관리 목적으로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됐다.

철도통신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공유, 철도통신 기술기준 및 표준 제정·개정, 철도통신기술의 연구개발 공동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철도연은 새로운 철도통신 기술로 이음5G(5G 특화망)와 초광대역(UWB)을 소개하고, 철도연이 수행하고 있는 철도통신 분야 연구와 개발 효과 등을 발표했다.

또 승강장 안전문(PSD)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LTE-R 기반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부산교통공사의 협조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사업 등 철도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통신 기술 및 효과를 논의했다.

이어서, LTE-R 등 철도통신 기술의 현황과 요구사항에 대한 설문과 토의가 이뤄졌으며, 철도통신 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협의회의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기술협의회 위원장인 정락교 철도연 스마트전기신호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속히 진행 중인 철도 디지털전환을 연구기관과 운영기관이 협력해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철도통신기술협의회는 연구자와 전국 철도운영 현장의 철도통신 전문가가 함께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논의하는 소중한 협력 네트워크”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실현하기 위해 철도통신기술협의회의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금융,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세계 알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예술의전당과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제야음악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전시‘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으로, 이번 특별전에는 사업에 참여한 작가 10인(강원진, 김동호, 김선태, 김승현, 민소윤, 박

2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던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에서 크리스마스 던전 ‘핌불하임’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월 7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이 열린다. 이용자는 눈보라 주술사 핌불이 이끄는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단계별 던전을

3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어프어프 컬래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Puzzle SEVENTEE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earp)’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퍼즐 세븐틴 하늘섬에 놀러온 ‘어프어프’와 ‘세븐틴’ 멤버들의 귀여운 첫 만남이 콘셉트로, 디지털 액세서리 머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