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KOICA-창진원과 해외진출 중소기업 지원 협업체계 구축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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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지난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호 기보 이사장,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번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정책, 창진원의 TIPS 프로그램을 서로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도록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보는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참여하는 기업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받기 쉽도록 우대하고, 소셜벤처기업 전용 상품인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0% 전액보증 ▲보증료 감면(0.5%p) 등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을 통해 ‘18년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7577억원을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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