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 플랫폼 캠톡, SNS스타 유나미와 파트너십 맺어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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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톡커와 인플루언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해 영역 확장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국내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이 인플루언서 유나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SNS 플랫폼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영역을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캠톡 앱은 메이트네트웍스에서 개발했는데 SNS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기능이 탁월하다. 캠톡의 퍼블리싱(유통)은 비씨이노베이션에서 맡고 있다.
 

▲국내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이 인플루언서 유나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SNS 플랫폼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영역을 확장한다. [사진=메이트네트웍스]

 

메이트네트웍스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약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유나미와 ‘캠톡 커뮤니케이션 통합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유나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다양한 SNS 채널로 캠톡 브랜딩을 구축하고 홍보한다.

또 캠톡 회원들과 직접 영상통화로 소통하는 온라인 팬미팅과 공식 크리에이터인 캠톡커로서 활동도 병행한다. 인플루언서는 캠톡커 활동으로 새로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인지도를 넓힐 수 있고 캠톡 역시 SNS로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인플루언서와 플랫폼 기업이 상호 수익모델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메이트네트웍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메이트네트웍스는 앞으로 SNS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캠톡커들을 대거 영입해 기존 인플루언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여러 서비스가 하나의 유기적인 서비스로 융합돼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로 전환되는 ‘매시업(Mash-up)’이 주목받고 있다”며 “유나미 인플루언서와 캠톡의 만남은 대표적인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과 소셜 앱의 매시업”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이어 “콘텐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매시업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수익창출이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이번 캠톡 매시업은 새 수익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제2의 아자르(Azar)로 불리는 ‘뷰챗’, 틴더(Tinder)에 비견되는 소셜 앱 ‘즐톡’ 등 20여개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속초 메이트힐(Matehill)에 프리미엄 커피숍 프랜차이즈 ‘메이트힐 로스터리’와 소셜 노래방 스튜디오 ‘메이트엠박스’, e모빌리티(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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