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주류업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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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캠페인 이미지 [하이트진로 제공] |
이 시상식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1981년 시작돼 매년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경쟁을 펼친다. TV‧디지털‧인쇄‧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은 명확한 콘셉트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브랜드를 재정의함으로써 소비자와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최우수 캠페인에 수여된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고자 기획됐다.
병따개 대신 다양한 도구로 맥주를 따며 즐거움을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대중적인 문화에 착안한 숟가락 모양의 병따개 ‘스푸너’를 활용했다. 테라의 100% 리얼 탄산을 병뚜껑 오픈음인 ‘리얼사운드’를 통해 청각적 수단으로 확장해 전달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유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기용해 테라 스푸너의 다양한 과학적 개발 원리를 반전 유머로 표현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한 해 동안 테라와 스푸너를 사랑해주신 소비자 여러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만의 유쾌한 경험을 공유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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