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안전하고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올해 전북·대전 지역 관할 도서 마을과 전통시장 등에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산림인접지역, 도서지역 등 10곳을 선정했다.
![]() |
▲ 지난 15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 위치한 대둔산에서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신민철 공장장(왼쪽), 대둔산 상인번영회 이경재 회장(가운데), 전북소방본부 최민철 본부장(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전국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소방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며 지역 상인회 회원과 주민들에게 사용법도 알리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 등 총 1200여 곳에 소화기와 화재경보 감지기 등을 제공했고, 2020년부터는 비상소화장치함 총 36대를 설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