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PID서 젝시믹스 콜라보 패션 제품 선보인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08 12:10:17
  • -
  • +
  • 인쇄
3/13 ~ 3/15 대구 EXCO서 10개 협력사와 공동 참가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효성티앤씨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서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향후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짐웨어, 언더웨어 등 적용 제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효성티앤씨 부스 내 마련된 젝시믹스 콜라보레이션 존에서는 △내열성, 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이 적용된 티셔츠, 레깅스, 팬츠와 △우수한 냉감(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기능에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 기능까지 갖춘 폴리에스터 섬유인 ‘크레오라 아스킨’이 적용된 티셔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과 고기능성 섬유 브랜드 ‘크레오라’ 홍보 존도 운영한다.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베이스드’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 오션 나일론’ 섬유 △부드럽게 늘어나는 기능을 갖춘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이지플렉스’ 등으로 만든 친환경·기능성 원단 및 패션 제품들을 소개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기능성 섬유 브랜드인 크레오라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섬유 브랜드를 통합 개편하는 등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PID에서 10개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꾸렸다. 부스 내에 협력사들이 원단 및 제품을 전시하고 영업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섬유 업계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크레오라와 리젠 등 효성의 대표 섬유와 국내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섬유 트렌드를 리드하는 한편, 고객맞춤형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