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매출 4조' 사상 최대 실적..."거칠 게 없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09 13:02:08
  • -
  • +
  • 인쇄
톡비즈, 유료 콘텐츠, 신사업 등이 성장 이끌어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 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21% 늘어난 4560억 원을 거둬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 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제공]


플랫폼 부문은 전년 대비 50% 성장한 2조 1459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콘텐츠 부문에서도 전년보다 23% 증가한 2조 108억 원을 거뒀다.

특히, 광고·커머스 등 톡비즈 사업과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사업,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사업이 고르게 성장이 성장했다.

 

▲ 자료=카카오 제공


지난해 톡비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1조 1178억 원으로 첫 신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5501억 원이며, 유료 콘텐츠로는 전년보다 78% 증가한 5280억 원을 벌었다.  

 

이외에도 9% 역성장한 포털비즈 사업을 제외하면 게임(25%), 뮤직(4%), IP 비즈니스 기타(6%) 등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전년과 비교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 자료=카카오 제공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 23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3603억 원을 거뒀다. 신사업 부문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 매출이 확대되고,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17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에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 줄어든 1227억 원을 기록했다.  

 

▲ 자료=카카오 제공


플랫폼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70억 원으로 집계돼 성장을 이어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5781억 원을 거뒀다. 유료 콘텐츠 사업은 카카오재팬의 K-IFRS 적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성장한 163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408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IP 비즈니스 기타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1186억 원에 달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성장한 15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 70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 연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 852억원이다. 회사 측은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내부적으로 12대 실천 분야를 정하고 80여개 추진과제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ESG 활동 세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남구, 동아대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부산 남구는 28일 동아대학교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ANCHOR)’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와 지역 발전 생태계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2

부산경총,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지원사업’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수도권 등 타지역 우수 청년 인재를 부·울·경 지역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광역 단위의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김광수, 이하 부산경총)는 2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부·울·경 웰컴 청년 인재 통합지원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재 유치

3

한국타이어, 롯데웰푸드와 '졸음번쩍 껌' 출시…안전운전 캠페인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장거리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과 타이어 안전관리 인식 제고에 나선다. 회사는 ‘세이프티(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한국타이어 X 롯데 졸음번쩍 껌’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안전운전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획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