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프리미엄 한국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서울시 주최, 주관의 2025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총괄 디렉터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서울비엔날레를 기념하는 한정판 ‘서울비엔날레잔’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한국 전통 음용 문화의 상징인 소주잔에 세계적 디자이너의 시선을 더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정신과 건축적 언어를 담아낸 특별한 프로젝트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건축 문화 행사로, 도시와 건축, 그리고 일상을 잇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된 ‘서울비엔날레잔’은 광주요의 장인정신과 도자 기술에,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기획한 디자인 철학이 더해져 탄생한 상징적 오브제다. 특히 잔에는 제5회 서울비엔날레 로고가 반영되어, 행사의 정체성과 서울시가 지향하는 문화적 메세지를 담아냈다.
광주요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한국 전통 도자 문화가 세계적 디자인과 만나 새로운 시대의 상징적 오브제로 재탄생한 사례”라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뜻깊은 작업”이라고 전했다.
‘서울비엔날레잔’은 지난 27~28일 열린 제5회 서울비엔날레 개막 포럼에 총감독과 청중이 함께 ‘사람을 위한 건축’을 향한 다짐을 나누는 퍼포먼스로 활용되며, 전시 기간 동안 광주요 북촌점과 한남점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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