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1(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공간멸균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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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휴온스메디케어 제공 |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최신의 공간멸균기다. 에어쿠션은 고온·고압의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뜨거운 열풍으로 증발시켜 공간을 멸균시키는 기술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공기 및 표면의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효과적으로 멸균해주고, 장비를 이용해 공간 전체를 멸균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하는 방식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사용해 바이러스, 박테리아(포자 포함)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며, 멸균 후 잔류물은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금속, 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재질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공간멸균기를 활용해 멸균 처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시설, 의료시설, 운송시설, 소방서, 구급차 등 멸균이 필수적인 곳에 멸균 처리뿐 아니라 멸균 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생물학적 지시제(BI, Biological indicator)를 통해 공간 멸균이 제대로 수행됐는지 여부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밖에 전시회 현장에서는 CE인증을 보유한 과아세트산계(PAA) 내시경 멸균제 ’스코테린액’, 국내 최초 티슈 형태의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수술 전 손 소독제 ‘휴스크럽’ 등 휴온스메디케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감염예방과 멸균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휴엔 IVH ER’의 기술력을 비롯 우수한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과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및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멸균 및 감염관리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인정 받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시장대응형’ 국책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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