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상의회관에서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와 미국 진출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과 김봉현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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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봉현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최신정책과 시장동향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진출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미국 최대 경제단체인 전미제조업협회, 미국상의와 연방차원에서 협력해왔으며, 우리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뉴욕, 조지아 등 주.도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지 정부, 경제단체들과 함께 대미 아웃리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미셸 스틸’ 미연방 하원의원은 감사서신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진출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LA한인상의는 한인 상공인인의 경제적 발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된 최고(最古) 지역 경제단체로 주정부 및 의회 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출기업 140여개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상공인 권익 옹호를 위한 대정부 로비활동, 비즈니스 정보 제공, 창업지원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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