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싱가포르 5호점 출점…동남아 공략 속도 높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5:36: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싱가포르 내 추가 출점을 통해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입지 강화에 나선 것이다.

 

bhc는 3월 싱가포르 5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 해외 출점으로, 싱가포르 중심 상권인 부기스 지역 주상복합건물 내에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밀집한 핵심 상권으로, 쇼핑·관광 수요와 함께 호텔·레지던스 등 숙박시설이 집중돼 유동인구가 많다.

 

▲ [사진=bhc]

 

매장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 부기스 정션과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MRT 부기스역(동서선·다운타운선 환승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규 매장은 약 20평 규모로 조성되며, 가족·지인 단위 고객을 겨냥한 풀다이닝 형태로 운영된다. 메뉴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 제품을 비롯해 ‘매콤로제떡볶이’, ‘얼큰어묵탕’, 김치찌개, 삼계탕 등 한식 메뉴를 함께 구성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매장에서는 싱가포르 내 최초로 ‘콰삭킹’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감자·옥수수·쌀 기반 크럼블을 활용한 바삭한 식감과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결합한 메뉴로, 출시 이후 국내에서 흥행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bhc는 이번 출점을 계기로 시그니처 메뉴와 현지 특화 제품을 병행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싱가포르 5호점은 현지 고객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따른 결과”라며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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