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영국 44건·남아공 4건 등 변이바이러스 49건 추가...누적 379건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2 1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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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379건 중 영국 변이 324건·남아공 변이 46건·브라질 변이 9건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49건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진된 변이바이러스 건수가 400건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후 2시 정레브리핑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발생 및 모니터링’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방대본은 지난 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총 679건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국내발생 627건 중 20건이 변이바이러스로 나타났으며, 해외유입 52건 중에선 29건이 확인되는 등 총 49건의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사진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 모습. [영종도= 연합뉴스]

이로써 12일 0시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379건으로 늘었다. 이 건수는 국내발생 5194건, 해외유입 1259건 등 6454건을 분석해서 얻은 결과다. 이 기준만으로 보면 변이바이러스 확진률이 5.9%인 셈이다.

379건을 바이러스 유형별로 보면,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324건으로 85.5%를 차지했고, 이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가 46건( 12.1%), 브라질 변이가 9건(2.4%)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추가 확인된 49명 가운데 국내발생 20건 중 12명은 내국인, 8명은 외국인이었다. 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건은 15명이었고, 아직 집단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사례는 5명이었다.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집단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시 외국인 모임’이 6건, ‘울산 북구 목욕탕’이 4건, ‘울산 북구 회사·목욕탕2’가 3건, ‘경기 광주시 석제품 제조업’이 1건, ‘경기 성남시 중학교 및 체육도장’이 1건이었다.

최근 확진된 해외유입 29명의 인지경로를 보면, 10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나왔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변이바이러스 별로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영국 변이바이러스 총 24건은 필리핀·파키스탄 각 7건, 폴란드·미국 각 3건, 헝가리 2건, 아르메니아·케냐 각 1건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총 4건으로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각 2건이었다. 브라질 변이는 브라질 발 1건이었다.

방대본은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관리 강화, ▲격리면제자 방역수칙 준수·주기 검사 관리 강화, ▲입국자 검사ㆍ검역 및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 ▲고위험국 입국자 시설격리 검사 등 변이 바이러스 유입·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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