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빅테크에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5:57:08
  • -
  • +
  • 인쇄
두 달간 동일 발주처(빅테크)와 가스터빈 5기 계약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현지 서비스 앞세워 북미 시장 확대 가속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해 북미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터빈은 전기를 만드는 발전 설비의 핵심 장치에 속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제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빅테크가 건설하는 데이터센터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2027년 각 1기, 2028년 각 2기씩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달 동안 빅테크에만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수주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배경은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그리고 미국 현지 자회사의 서비스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 실증을 완료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고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12기를 수주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자회사 DTS(두산 터보머시너리 서비스,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량에도 수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비지니스 그룹)장은 "첫 해외 수출에 이어 추가 공급 계약까지 성사돼 두산은 가스터빈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전충청iN아이쿱생협,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서 기획예산처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전충청iN아이쿱생협이 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2026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기획예산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유관기관

2

사인 글로벌, 시에라리온·부탄 국가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 참여…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개발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인 글로벌(Sign Global)의 SIGN 재단(SIGN Foundation)이 시에라리온과 부탄의 국가 디지털 신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SIGN 재단은 시에라리온 정부 통신·기술·혁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Technology and Innovation·MoCTI), 부탄 국가 디지털 아이

3

쿼드마이너,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으로 업계 최저 이직률 8%유지… 바텀업 혁신문화 구축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쿼드마이너는 202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업(수행기관 티엔에프컨설팅)에 참여해 직무 기반 인사제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와 인재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쿼드마이너는 직무별 적정 인력 기준과 핵심 역량을 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