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책임 있는 미래 인재 양성 위한 '퓨처스 컬리지' 출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03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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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에서 대학생을 위한 ‘ONSO 퓨처스(FutuRES) 컬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NSO 퓨처스 컬리지’는 미래 산업 판도 변화와 사회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퓨처스 컬리지의 ‘FutuRES (퓨처스)’는 ‘미래 (Future)’와 ‘책임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ONSO 퓨처스 컬리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2명의 국내외 대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강연뿐 아니라, 기업탐방, 스타트업 멘토링, 워크숍, 1박2일 역량강화 캠프, 팀 프로젝트 발표 등 협업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이은영 삼일 PwC 경영연구원 상무(글로벌 패러다임 변화가 초래하는 경제 및 산업에의 영향), 백영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선임전문관(미래변화에 대한 UNESCO의 시각과 AI윤리), 심규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과학과 예술의 융합: AI & Sustainability),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미래의 위협과 기회: 기후테크와 투자) 등이 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 푸드테크, 기후테크 및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 대표(메타텍스처 문주인 대표, 코드오브네이처 박재홍 대표, 더데이원랩 이주봉 대표)와의 멘토링을 비롯한 네트워킹 및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ONSO 퓨처스 컬리지에 선발된 전체 32명의 학생 중 1학년은 4명, 2학년은 15명, 3학년은 13명으로, 공학, 경제·경영, 의약, 건축·디자인 등 국내외 17개 대학 20여 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보며, 전공에 관계없이 포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대와 열의에 가득찬 3기 입학생들을 향해 “미래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사람을 중시하는 재단의 사회공헌 철학에 걸맞게, ONSO FutuRES 컬리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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