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3일 현대제뉴인과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설기계 위치 정보를 활용한 통신 시설물 안정성 강화와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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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뉴인 이동욱 사장(왼쪽)과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 [KT 제공] |
양사 간 기술 협력의 첫 분야로 건설 현장에서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 위치 정보를 공유해 작업자에게 주의 등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적용 장비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 결합으로 디지코 활성화와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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