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7일 본사에서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 사절단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파이비 실라누키 보건복지대사를 비롯한 핀란드 정부 인사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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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줄 왼쪽 두 번째부터) 파이비 실라누키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 시르파 잘카넨 투르크 대학 의학부 연구 책임자 겸 인플레임 플래그십 이사, (다섯 번째) 배영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선임 상무관, (둘째 줄 왼쪽 다섯 번째)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둘째 줄 오른쪽 첫 번째부터) 마르쿠스 칼리올라 핀란드 이노베이션 펀드 시트라 헬스 데이터 2030 프로젝트 디렉터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
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제약사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았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핀란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찾아 보육 중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사절단에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차세대 약물, 디지털 치료제 등 관심 분야를 설명하고, 양측의 협업 방안을 제안했다. 사절단도 자국 헬스케어 산업과 한국의 협업 계획을 소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헬스 및 의료 데이터 강국인 핀란드와 대웅제약이 R&D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도모할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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