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온7, 얼마까지 싸지려나?

조승연 / 기사승인 : 2016-06-15 17:24:20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삼성전자 브랜드가 붙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온7' 값은 얼마?


세계적 경기 불황의 여파로 중국의 중저가폰 브랜드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중산층도 불확실한 미래 전망으로 인해 선뜻 지갑 열기를 망설이는 현실을 감안한 영업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와 화웨이 등이 대표주자로 꼽힌다.


이미 중저가폰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굳어진 샤오미는 프리미엄 폰 못지 않은 스마트폰을 중저가에 내놓음으로써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디자인만 봐서는 싸구려 이미지를 전혀 느끼기 힘든 정도의 제품을 내놓는데 따른 결과다. 샤오미는 20만원대 초반의 스마트폰 '홍미노트2'로 톡톡히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화웨이 역시 '홍미노트2'와 비슷한 가격대의 'P8 라이트'를 앞세워 대대적인 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화웨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0만원대 중간 가격대의 화웨이 Y6까지 내놓으며 저가폰 시장에서의 업체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상황이 이 정도이다 보니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로서도 손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은 입장에 놓였다. 주력 상품은 아니지만 이미 보급형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도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략에 맞서기 위해 올해 초 '갤럭시A'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그보다 앞선 지난해 11월 인도에서 '갤럭시온7'을 내놓으며 중국 업체들의 세계시장 개척에 맞불을 놓았다. 인도에서의 '갤럭시온7' 판매가격은 1만190루피(약 17만 8000원)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이달 말이나 내달 초를 목표로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내놓을 '갤럭시온7'의 가격이 얼마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현재까지 출고가나 제품명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판매될 '갤럭시온7'의 가격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그 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새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온7'은 5.5인치 화면에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배터리는 3000mAh 짜리가 탑재돼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최저 가격은 23만 1000원(갤럭시J3)이었다. 따라서 '갤럭시온7'이 그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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