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얼마나 변했나

조승연 / 기사승인 : 2016-09-08 09:12:25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갤럭시노트 7이 전량 리콜 조치로 움찔하는 틈을 노리듯 아이폰 7이 공개됐다. 애플은 8일 새벽 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로써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 7과 아이폰 7의 한판 승부가 다시 한번 펼쳐지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두 거인 싸움의 틈새를 노린 LG전자의 V20까지 등장,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V20는 '세계 최고의 음질'과 세계 최초의 전후면 광각 카메라 탑재를 무기로 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


V20가 댁(디지털 음성신호를 아날로그 소리로 바꾸는 장치)을 네개나 장착한 것도, 그리고 전후면 모두에 광각 카메라를 장착한 것도 세계 최초라는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아이폰 7을 향해 쏠리는 가장 큰 관심은 얼마나 어떻게 변신을 꾀했느냐에 모아졌다. 변화와 관련, 신제품 아이폰 7은 당초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아이폰 7은 외관상 이전 모델과 비슷한 형태를 유지했다. 둥근 모서리의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로 이뤄진 점부터가 그렇다. 언론들이 전문가들을 인용해 예상했듯이 3.5mm 아이폰 잭이 사라진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아이폰 7의 변화였다. 대신 애플은 '에어팟'이란 무선 이어폰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러나 이어폰 잭의 배제를 두고 일찌감치 '어리석은 선택'이란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수많은 헤드폰들을 무용지물로 만듦으로써 소비자들의 불만을 살 수 있다는게 그 이유였다.


방수 방진 기능이 추가된 점,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25% 정도 향상된 점도 아이폰 7에서 새롭게 구현된 변화상들이다.


아이폰 7 출시를 앞두고 현지 언론들조차 혁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잔칫집 가기 전 사흘을 굶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아이폰 7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한해 앞두고 나온 만큼 애당초 혁신적 변화를 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 7의 출시일은 오는 16일이며, 9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된다. 가격은 아이폰 7이 649달러부터, 아이폰 7 플러스가 769달러부터 시작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올리브영, 상반기 매출 3.3조 돌파…전년比 23.7% 증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 비수도권 핵심 상권 투자와 웰니스 사업 확대를 앞세워 상반기 매출 3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사업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북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7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마이다스그룹, ‘xSEED 아카데미’ 2기 모집… 9월 2일 마감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마이다스그룹이 HR·경영 아카데미 ‘xSEED(엑시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규모는 50명으로 1기의 두 배 인원이다. 지원 자격도 넓혔다. 1기에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한정했던 대상에 2기부터는 대학교 4학년 휴학생을 포함했다. 마이다스그룹은 청년 고용

3

형지I&C,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유통 효율화·D2C 강화로 실적 반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I&C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저효율 유통망을 정리하고 온라인 중심의 D2C(소비자 직접판매) 사업을 강화한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I&C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