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아이폰8 쓰다가 빠른 환승 가능해진다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0-19 1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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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아이폰8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 출시까지 그 뒤를 이을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와 흥미를 모으고 있다.


먼저 한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8와 아이폰X의 발매 일자가 6개월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두 핸드폰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폰8은 한국 출시일이 오는 11월 3일로 잠정 확정이 된 상황이다. 아이폰8은 시리즈 최초로 글라스 재질이 심도 50%가 깊어진 유리 사용으로 인해 내구성 또한 좋아졌다. 무선 충전 기술도 접목돼 기존 유선 충전 방식이 아닌, 충전기에 기기를 올리기만 하면 충전이 시작되는 편의성 또한 추가됐다. 물론 아이폰8는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유선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X는 역대 가장 혁신적인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사진출처=애플 공식 홈페이지]

이런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아이폰X 출시일도 그리 멀지 않아 아이폰 시리즈에 충성도 높은 구매층의 경우 아이폰8을 구매할지, 조금 더 기다려 아이폰X을 선택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는 1~2년의 시간 차를 두고 후속 모델을 발매한 데 비해 아이폰X은 6개월 남짓한 시간 만에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X은 아이폰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애플사의 회심의 역작으로 많은 부분이 기존 아이폰 시리즈들과 차별화됐다.


가장 먼저 아이폰 심볼과 다름없는 홈 버튼이 사라졌다. 덕분에 하단 부분은 넓게 확장돼 아이폰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액정 또한 시리즈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베젤 부분의 두께는 최소화하고 그만큼 사이즈를 줄여 편의성과 성능 또한 증가시켰다. 덕분에 아이폰X은 역대 가장 최고가로 판매될 전망이다.


아이폰8 예약구매가 오는 27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이동 통신 업체들은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들에 대해 고심 중이다. 아이폰8과 아이폰X 간의 짧은 발매 텀 때문에 구매를 꺼리는 고객층들을 위해, 효과적인 환승 요금제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SKT와 KT가 운영하고 있는 중고 폰 보상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다. 아이폰8 구매 고객 중 보상프로그램을 추가하면 기기반납 후 아이폰X로 옮기는 방식이다.


해당 요금제는 요금제 이외에 별도 이용료 3000~4000원을 매달 내고 일정 기한이 지나면 남은 단말기 할부금 부담 없이 세 제품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앞서 밝힌 대로 아이폰8과 아이폰X의 발매가 6개월 내외의 기간 차라는 것을 고려할 때 12~18개월에 이르는 보상 프로그램 기간은 단축돼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8이냐 아이폰X이냐, 아이폰 시리즈 마니아들의 고민이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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