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LG전자, LG V30S 씽큐 등 '공감형 AI' 스마트폰 앞세워 세계 시선 공략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2-25 21:07:22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LG전자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 참가, 전용 부스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ThinQ(씽큐)'를 비롯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79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을 대폭 강화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ThinQ'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똑똑해진 모바일 AI 기술을 시연한다. 비전인식·음성인식·가전제어 시연공간을 마련해 LG V30S ThinQ의 '공감형 AI'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부스 입구의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에 본인의 이름과 사용 언어를 등록하면 해당 언어로 환영 메시지를 띄워주는 대형 미디어월도 설치한다. 또 부스 내 테마존 방문 후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한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해 'LG V30S ThinQ'에 소비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접목했다.


'LG V30S ThinQ'는 특히 한발 앞선 카메라 기술을 앞세운다. 듀얼 카메라,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 첨단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비전 AI는 더 편하게 보고, 찾고, 촬영하는 똑똑한 카메라를 뜻한다.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또한,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선보인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만의 편의 기능도 크게 늘렸다. '음성 AI'는 LG만의 편의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음성 명령어 확대 기능이다.

LG전자는 MWC 부스 내에 ThinQ 존을 마련해 모바일과 인공지능 가전이 함께 하는 일상생활도 소개한다. 고객들이 'LG V30S ThinQ'로 세탁실, 주방, 거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인공지능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상황을 연출해 인공지능으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 '2018년형 K 시리즈'도 선보인다.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018년형 LG K10은 전면에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신제품 후면의 1300만 화소 카메라는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기술이 적용돼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도 탑재됐다.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한 후면은 은은한 광택과 메탈의 견고함을 강조한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골드 등 3종이다.

2018년형 LG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해준다.


또한 신제품에는 플래시 점프 샷, 심플 뷰, 제스처 샷, 퀵 셰어 등 쉽고 재미있는 촬영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 G6와 LG Q6도 전시한다.


LG G6는 기존 5가지 색상인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해 총 8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LG Q6에도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등 5가지 색상에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국내에서 3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해 주목 받았던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도 전시한다.


올해 MWC에서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과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OK Google(오케이 구글)' 기본 명령어를 말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톤플러스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을 담은 AI기술을 집약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WC 2018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8개국 23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원형
유원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19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

3

항공보안학회,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 개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는 19일 ‘항공안전보안 R&D 추진전략 및 항공기내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도 제2차 항공보안포럼을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학회는 종합미디어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엠트리홀딩스와 항공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1부 개회식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박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