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용량 시장 주도할 것" 삼성전자, 소비자전용 4비트 SSD 양산 돌입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8-07 10:24:00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삼성전자가 1테라비트(1Tb) 4비트 V낸드(V4) 기반으로 ‘소비자용 4테라바이트(4TB) 4비트(QLC) SATA SSD’를 업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의 성능과 동작 특성을 구현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초고용량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비트 SATA SSD란 4비트 형태의 직렬데이터 전송 방식의 고속 보조기억장치를 뜻한다. QLC(4비트)는 1개의 셀(CELL)에 2진수 4자리 데이터를 담는 기술로, 셀 하나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기존 3비트에서 4비트로 늘어나면 동일 칩 크기에서 저장 용량을 33%나 늘릴 수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4세대(64단) 1Tb 4비트 V낸드 칩 32개를 이용해 업계 최대인 4TB SSD를 만들었으며,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용 컨트롤러와 터보라이트 기술(TurboWrite Technology, 쓰기성능 증폭 기술)을 활용해 ‘4TB QLC SATA SSD’의 읽기 속도 540MB/s 와 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이다.


1Tb 4비트 V낸드는 칩 하나만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고성능 128GB 메모리카드를 만들 수 있어 향후 고성능, 고용량 스토리지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하는 소비자용 4비트 SSD는 테라바이트 SSD 대중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되며 테라바이트 SSD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온, LFP 배터리 원가 낮출 신기술 발굴…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온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4~15일 대전 유성구 미래기술원에서 ‘제2회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용욱 SK온 사장과 박기수

2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3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