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하락…0.91%로 4분기째 0%대 유지

김기영 / 기사승인 : 2019-08-20 18:41:13
  • -
  • +
  • 인쇄

[메가경제 김기영 기자]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이 2분기에 소폭 하락하며 4분기째 0%대를 이어갔다. 3개월 전보다 부실채권비율은 떨어졌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의 올해 2분기 말(6월 말) 부실채권 비율은 0.91%로, 1분기 말(0.98%)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1년 전 같은 시점(1.06%)보다는 0.1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0.96%를 기록한 뒤 0%대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금융감독원]


부실채권은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것이 불확실한 돈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다.


2분기 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7조5천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1조원(5.5%)이 줄었다.


전체 부실채권 가운데 기업여신이 15조5천억원으로 88.4%를 차지했고, 가계 여신은 1조8천억원, 신용카드 채권은 2천억원이었다.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2분기 말 105.0%로, 3월개월 전(100.8%)보다 4.2%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 신규발생 및 정리 추이. [출처= 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중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4조1천억원 규모다. 1분기(3조3천억원)보다는 8천억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3조2천억원으로 대부분(78.0%)을 차지했다. 1분기말 2조4천억원보다는 8천억원이 늘었다. 가계여신 신규 부실은 8천억원으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을 보면, 기업여신 중 대기업여신(1.95%)은 1분기말(2.12%)보다 0.16%포인트, 중소기업여신(0.97%)은 1분기말(1.05%)보다 0.08%포인트 각각 내렸다. 개인사업자여신(0.35%)도 1분기말(0.39%)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출처= 금융감독원]


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1분기 1.43%에서 2분기 1.32%로 내렸다. 대기업여신(1.95%), 중소기업여신(0.97%), 개인사업자여신(0.35%)이 1분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0.08%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가계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25%를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0.19%)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기타신용대출(0.39%)은 1분기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기영
김기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증권, 연 3.6% 확정금리 ‘THE 발행어음’ 특판 출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이 세전 연 3.6%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발행어음 특판 상품을 출시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나증권은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올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과 휴면

2

“애슬레저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영원무역, 목표가 ‘껑충’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무역이 글로벌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생산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아크테릭스와 신규 바이어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유진투자증권은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2일 종가

3

미래에셋증권, 실적배당형 상품 ‘IMA3호’ 출시…1000억원 규모 모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실적배당형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미래에셋 IMA3호’를 출시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앞서 선보인 IMA1·2호 상품이 잇달아 완판된 가운데, 기업대출과 회사채, 메자닌 등을 활용한 중수익 투자 수요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3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모집 규모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